내 추억은 얼마?
- 이글은 2021년 7월 14일에 작성된 '레트로 타임즈'의 '기사'입니다. - 얼마 전 미국 경매에서 닌텐도 게임 ‘슈퍼 마리오 64’ 미개봉 카트리지가 무려 우리 돈 17억 9천만 원에 낙찰되었다. 1996년에 공장에서 만들어진 정가 7만원도 채 되지 않던 게임 타이틀 한 개가 유럽의 ‘100년’도 더 된 ‘수제 바이올린’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라니!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경매에서는 ‘레트로 게임’ 관련된 제품들이 이렇듯 상상을 초월한 가격에 낙찰되는 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. 패미컴 판 ‘슈퍼 마리오’가 7억 5천만 원, 역시 패미컴 판 ‘젤다의 전설’이 약 10억 원에 낙찰되는 등 레트로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. 레트로 게임뿐만이 아니다. 불과 ..
기획
2023. 6. 18. 08:3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