플레이어에 LP를 걸고 바늘을 올려둔다.
지지직 거리는 잡음과 함께 흘러나오는 힘찬 소년의 노래 소리에 귀를 귀울이면 금방이라도 함께 하늘을 날 수 있을 것만 같다.
아직도 가슴 어딘가에는 미쳐 자라지 못한 세포들이 그렇게 박자에 맞춰 눈치 없이 심장을 꾹꾹 찌른다.
달려라 달려.... 날아라 날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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