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세기부터 이번 세기까지, 그녀는 눈이 내릴 때마다 두 손을 모아 소리친다.
“오겡끼데스까?…” 라고….
예전에는 몰랐는데, 다시 보니 나에게 묻는 말이더라.
“응, 아직 건강해, 걱정해 줘서.... 고마워.....”라고 혼자 중얼거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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